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에 건설되고 있는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이 10월 16일 개항한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8일 보도했다.
캄보디아민간항공국(SSCA) 대변인이 17일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TA) 관계자와 함께 동 공항을 시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공항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투자그룹 산하 앙코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동 공항이 개항되면 인기 관광지인 앙코르와트에 대한 접근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캄보디아의 항공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 양국관계 강화, 관광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시브린 CATA 회장은 동 공항에는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