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단말기 IC설계 기업 미디어텍(聯発科技) 산하 통신용 칩 등을 제조하는 아이로하(達発科技)는 18일 기자회견에서, 10월 말 경 대만증권교역소(TWSE)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칭장(謝清江) 대표는 올 4월에 상장 신청이 통과됐기 때문에 10월 말 경에는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 대표는 아이로하가 주로 위성측위시스템과 블루투스 통신, 브로드밴드 등에 사용되는 칩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100사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거래가 있으며, 특히 블루투스 대응 오디오와 위성측위시스템, 광 브로드밴드와 고정 브로드밴드를 합친 점유율은 세계 3위라고 강조했다.
아이로하의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1분기에 바닥을 찍고 분기마다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복수의 제품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로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35억 1608만 대만달러(약 158억 엔). 전 분기 대비로는 16.0% 증가했다.
아이로하는 2022년 1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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