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24/20230724173057746524.jpg)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고 이번 7월 정기인사에 발령 난 국장급 15명 직원에게 인사발령장을 수여했다.
개원 기념사에서 김 지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었다.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으로 충분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의 문을 열게 됐다”면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서 ‘글로벌’ 본부와 ‘미래산업’ 국이라는 명칭을 가져왔다”며 도정의 비전을 담은 핵심 기능이 모두 들어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수와 현판제막식을 한 후 앞으로 직원들이 근무할 제2청사의 글로벌 관을 순회하며 꼼꼼히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2청사에 근무하게 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2청사의 운영 방향을 담은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1호 결재로 진행했다.
제2청사의 개청 소감과 주말 동안 이어진 수해 대책 현황을 브리핑했고 앞으로는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제2청사 소관 업무와 관련된 기자브리핑은 제2청사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지사는 제2청사 집무실에서 △수소산업 추진계획(미래산업국),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유치계획(관광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계획(관광국), △스마트 빅데이터센터 추진계획(해양수산국) 등을 보고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 “본청도 도청이고 제2청사도 도청이다. 제 사무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주 오겠다”고 말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본청과 제2청사 양 날개를 활짝 펼쳐 나아가겠다”고 제2청사 근무 첫날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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