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신한금융그룹과 일본 도쿄에서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피칭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국내 스타트업 일본 진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일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 벤처캐피털(VC)·유관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VC대표의 기조강연과 함께 현지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과한 딥테크, 커머스플랫폼, 비건식품 분야 국내 12개 스타트업의 피칭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행사에 참여한 국내 12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11월말에 예정된 ‘데모데이’를 통해 현지 투자유치 등 약 8개월간의 지원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과 신한금융그룹의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일본시장에 정식으로 소개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시장 성공적 진출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