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다낭에서 청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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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07-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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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쇼 참석 차 11개 국가에서 모인 대학생 대표들 사진베트남통신사
워크숍 참석 차 11개 국가에서 모인 대학생 대표들. [사진=베트남통신사]


한-아세안센터가 베트남 다낭에서 청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다낭시에서 2023년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청년들이 그리는 미래: 상호 인식 증진과 관광 혁신을 중심으로’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토론하며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에서 온 48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한-아세안 관계 발표, 한-아세안 청년 상호이해 증진 방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었다. 또한 다낭시에 있는 연구 시설들을 견학하며 함께 팀을 이루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 실시된 한·아세안 청년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구체화한 조치로 평가된다. 워크숍에서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국가 청년들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만드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덧붙여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청년 48명이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상호 이해를 증진하여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 학생 20명과 아세안 국가 학생 28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베트남은 한-아세안 청년네트워크 워크숍 공동주최국으로 선정되었다. 앞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서울에서 워크숍이 진행됐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워크숍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것이며 베트남이 주최국으로 선정됐다. 워크숍은 주요 글로벌 의제에 맞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아세안 국가와 한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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