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이차전지 폭락에 하락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이차전지 종목들의 부진으로 인해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오른 2592.8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155억원, 기관은 23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5%), LG에너지솔루션(-2.24%), LG화학(-1.65%)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3.10%), 삼성바이오로직스(2.0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0.37%), 화학(-1.77%), 철강금속(-5.30%)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금융업(1.18%), 운수장비(1.97%)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3포인트(1.35%) 내린 888.5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24억원, 외국인은 17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4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1.87%), 에코프로(-11.97%), 엘앤에프(-5.70%)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JYP엔터테인먼트(5.29%)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무난한 결과로 종료한 7월 FOMC 결과를 중립이상의 재료로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메타(시간외 7%대 상승)의 호실적으로 인한 주가 상승,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2차전지 FOMO 현상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