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을 ‘1일 생활지원사’로 임명해 서비스 수행인력의 근무환경을 경험하고 취약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돌봄서비스 현장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 수행기관인 팔달노인복지관에 방문한 안혜영 원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임명장을 전달받는 것을 시작으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56명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 참석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이해와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행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을 직접 만나뵈면서 공백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현장에서 기울이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이 외에 오늘 경험하지 못한 많은 애로점도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혜영 원장은 팔달구에 위치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폭염대비 건강관리 안내 및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일 후에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위한 전화상담을 통해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센터장 정임정)는 광역센터로 폭염경보 등의 기상특보 발효 시,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12개소 4000여명의 생활지원사가 6만1000여명의 취약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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