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최고 소셜미디어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상은 40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상이다.
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은 디자인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모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최근 유튜브 채널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구독자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알찬 콘텐츠를 제공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는 도정 홍보라는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구성 방식과 지역 1인 방송 진행자(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재밌는 콘텐츠로 도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도민에게 혜택이 되는 정보를 짧고 쉽게 전달하는 ‘1분 컷’, 도정 주요 행사와 이슈를 제공하는 ‘도민 공감 쇼츠(Shorts)’, 도내 귀농산어촌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돈 되는 전라남도 ‘쩐라남도’ 등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연예인이 출연해 소개한 ‘신세계 여행사’, 장재인 등 지역 음악가가 참여한 ‘눈호강 귀호강’, 도내 창작자가 직접 만든 홍보 콘텐츠 ‘으뜸전남 크리에이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 유튜브 구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남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4만 8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앞으로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감동과 재미도 선사하겠다”며 “유튜브 채널이 차별화된 전국민 소통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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