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못지 않게 추석 연휴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치열하다. 개천절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앞뒤로 휴가를 내면 최대 17일까지 쉴 수 있는 덕에 장거리 목적지까지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여행사 판매 현황을 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추석 연휴인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집계한 하루 평균 예약률이 여름 성수기(7월 28~30일)와 비교해 20% 가까이 늘었다.
7월 31일 기준 모두투어를 통한 추석 여행상품 예약 인원은 1만7500명에 달했다. 여름 성수기(2만5000명)의 70% 수준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아직 추석 연휴까지는 기간이 좀 남았다. 이 추세대로라면 여름 성수기 수요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을 통한 추석여행 상품과 여름 성수기 여행상품의 예약률 격차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여름 성수기가 추석 상품보다 9% 높지만, 아직 추석 연휴까지 2달 가까이 남은 만큼 예약률은 곧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여행지는 베트남이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비교적 비행거리가 긴 서유럽이나 북유럽 등으로 떠나는 고객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의 경우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출발하는 해외여행 수요가 2019년 추석 연휴(9월 11~15일)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아직 올해 추석 연휴가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판매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를 통한 추석 황금연휴(9월 28일~10월 3일) 패키지 여행 예약률(출발 기준)도 높다.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7월 30일~8월 4일)의 56%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장거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는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 장거리 상품 비중(27%)보다 무려 24%p 증가한 수치다.
교원투어 측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길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여행사들이 올해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내놓은 전세기 상품 판매 또한 활발하다.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 단거리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스페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장거리 노선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하나투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과 베트남 하노이, 푸꾸옥, 다낭 등의 지역에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유럽의 경우 일부 상품은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여행사 판매 현황을 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추석 연휴인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집계한 하루 평균 예약률이 여름 성수기(7월 28~30일)와 비교해 20% 가까이 늘었다.
7월 31일 기준 모두투어를 통한 추석 여행상품 예약 인원은 1만7500명에 달했다. 여름 성수기(2만5000명)의 70% 수준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아직 추석 연휴까지는 기간이 좀 남았다. 이 추세대로라면 여름 성수기 수요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을 통한 추석여행 상품과 여름 성수기 여행상품의 예약률 격차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여름 성수기가 추석 상품보다 9% 높지만, 아직 추석 연휴까지 2달 가까이 남은 만큼 예약률은 곧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좋은여행의 경우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출발하는 해외여행 수요가 2019년 추석 연휴(9월 11~15일)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아직 올해 추석 연휴가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판매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를 통한 추석 황금연휴(9월 28일~10월 3일) 패키지 여행 예약률(출발 기준)도 높다.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7월 30일~8월 4일)의 56%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장거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는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 장거리 상품 비중(27%)보다 무려 24%p 증가한 수치다.
교원투어 측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길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여행사들이 올해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내놓은 전세기 상품 판매 또한 활발하다.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 단거리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스페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장거리 노선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하나투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과 베트남 하노이, 푸꾸옥, 다낭 등의 지역에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유럽의 경우 일부 상품은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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