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은 북미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북미사업 총괄 사장으로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용식 신임 북미총괄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와 싱가포르국립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에서 36년간 근무하며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해외 수주, 수행총괄 책임과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건축사업 전문가다. 주요 실적으로는 카타르 국립박물관과 메디컬시티, 싱가포르 마리나원 복합개발공사, 페루 국제공항공사 등이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또 2011년 미국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오택(OTAK)' 인수를 시작으로 2017년 공공건축 분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데이시피엠(DAY CPM)', 2021년 PM 기업 '타르휘트먼트그룹(TWG)'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미국 내 3개 기업을 그룹사로 두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김용식 신임 북미총괄 사장 영입을 통해 북미 지역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PM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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