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이런 중요한 일이 있으면 최고위원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40명이 합의했다면 벌써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전 기사화가 다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설도 못 되고 ‘그냥 지어낸 이야기’”라며 “어느 정치평론가의 생계형 몸부림이 아닐까. 본인이 주목받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든다”고 날을 세웠다.
정 최고위원은 또 “누가 이야기하면 그게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가 된다”며 “10월이 되면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향한 지적도 했다. 그는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의 대명사로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며 “법 쪽에서는 법꾸라지 얘기하지 않나. 방송에서는 이동관 내정자가 방송 미꾸라지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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