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여름철 태풍, 강풍에 대비해 가로수 도복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고위험 진단목을 제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북원로 버즘나무, 만대로 대왕참나무, 시청로 은행나무 등 총 445본의 가로수에 대해 수간단층촬영, 수목활력도 등의 안전 진단을 실시했고 북원로 버즘나무 13본, 만대로 대왕참나무 15본 등 고위험목으로 밝혀진 총 28본을 제거했다.
윤석재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태풍과 강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들을 보식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로수 안전 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로수의 공익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피서철 물가안정 합동캠페인’ 실시
지난 31일 중앙로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원주시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물가안정 동참 홍보 물품과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가격담합, 바가지 요금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피서철 물가안정을 위한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했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다시 찾고 싶은 경제도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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