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R피디아, 중화권 시장 공략 본격화…"100억 수출 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3-08-01 10: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만 '스튜디오A'와 중화권 시장 독점 유통 계약 체결

  • 이재진 대표 "중화권 시작으로 AR피디아 해외 성과 확대될 것"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독서 솔루션 AR피디아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대만 기업 ‘스튜디오A’와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중화권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AR피디아는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웅진씽크빅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이다.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사용자에게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다. 이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스튜디오A에게 연간 최소 8만 세트 이상의 AR피디아를 공급하게 됐다.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기업인 스튜디오A는 대만 폭스콘 관련 기업 폭스링크 그룹 자회사다. 스튜디오A는 핵심 거점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AR피디아의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을 맡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물량 공급과 마케팅을 책임진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 스튜디오A와 중화권(대만·중국·홍콩·마카오) 수출·유통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교육 기업의 단일 제품이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출 성과를 낸 것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중화권 외에도 일본, 미국, 남아공, 이스라엘 등 여러 기업과 계약을 앞두고 있어 AR피디아의 해외 성과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