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이차전지 조종에도 연중 최고치인 2660선을 찍으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강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9포인트(1.31%) 오른 2667.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6p(0.45%) 오른 2644.3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과 달리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각각 1999억원, 33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와 카카오는 장 내내 순위 싸움을 벌였지만 카카오(7.02%)가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4.70%), 셀트리온(3.00%) 등이 뒤를 이었고, 네이버는 2.64%로 4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23%), 종이, 목재(0.94%), 화학(0.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 및 금속(-2.06%), 유통업(-0.5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40%) 오른 939.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8.74p(0.93%) 오른 944.71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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