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에서 광부와 함께하는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 첫 회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일산, 여수, 김해 등지에서 방문한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총 5개 팀을 구성해 문경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가은오픈세트장 제1세트장에서 시작해 제2세트장, 거미열차, 광부사택촌,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세트장 궁궐에서 진행된 전통놀이, 다례와 용상체험과 문경석탄박물관 갱도체험관에서 석탄의 생성과 채탄과정 등을 거미열차를 타고 즐겼으며, 광부사택촌에서는 연탄 옮기기, 광부복장 착용해보기, 갱도바람으로 더위 식히기 등 옛 광부들의 일상을 체험했다.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9.30, 10.14 제외) 총 12회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0월 28일까지 매주 진행하는데 더욱 알차고 안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점검하고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