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업무가 처음인 신규 시설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업무를 습득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신규 시설직원 교육’을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기관인 7개 사업소의 신규·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일정 장소에 모여서 하던 집합교육 방식을 바꿔 근무 현장에 나가 실무를 알려주는 교육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부터 시와 인사통합으로 신규직원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빨리 습득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고, 직원들도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고충을 함께 살피는 데 역점을 두어 실시하고 있다.
본부는 교육을 계획하면서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력직원이 교안을 제작해 실무에 꼭 필요한 업무처리 절차, 방법, 민원 처리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교육에 담았다. 또한, 현장에서 맨투맨 방식으로 실시해 신규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같이 해결하고, 상수도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이 끝나면 현장에서 아쉬웠던 점, 추가로 필요한 업무 등을 파악해 앞으로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은 “상황에 맞는 일대일 맞춤교육으로 앞으로 업무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어려운 점이 있을 땐 언제든지 알려주겠다는 든든한 멘토를 가지게 돼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전입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상수도 업무에 자신감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상수도 업무에 빨리 적응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직원교육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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