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상어출몰 관련 정보사항을 전파하고 상어출몰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연안 순찰과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동해해경은 신고자가 확보한 상어 영상을 군산대 해양생명운영과 교수에게 문의한 바 청상아리보다 몸이 날씬하고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더 긴 청새리상어로 확인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관할 파출소 중심으로 육상순찰,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동원해 연안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또한 지자제와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는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상어 발견시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 바라며 물놀이객들과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