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위기임산부에 맞춤형 안심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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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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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통합상담창구 운영…위기임산부 지원 협의체도 구성·운영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사회적‧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등록 아동이 2123명에 달해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전북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이 48명이 파악됐다.

이중 19명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으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는 선제적으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위기임산부가 시간‧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합상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SNS·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위기임산부에게 전문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혼모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여성상담소,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통합상담창구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이 연대해 미혼모와 아동, 위기임산부 보호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외국인 위기임산부 지원은 전북이주여성상담소가 담당함으로써, 모국어가 가능한 통역사가 임신 상담 및 심리지원, 병원동행을 지원하는 등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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