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읍시 이평면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81명의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이틀간 2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는 등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북 14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주기상청은 2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전주·순창 36도, 완주·무주·남원·임실·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35도, 진안·장수·군산 34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같은 폭염으로 전북에서도 올 들어 첫 사망자가 나왔다.
정읍시 이평면에서 논일을 하던 89세의 A씨(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즉시 정읍 아산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열사병이 사망 추정원인으로 알려졌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북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총 8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열사병 6명, 열탈진 47명, 열경련 9명, 열실신 12명, 열부종 1명, 기타 6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돼지 81건(292두), 닭 17건(5480수), 오리 5건(551수) 등 총 103건, 6323두수의 가축피해가 접수됐다.
한편, 폭염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도 온열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오전 6시까지 1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고, 1일에도 1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조직위는 잼버리 현장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영지 내 잼버리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충분한 알약 염분 및 생수 물량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81명의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이틀간 2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는 등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북 14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주기상청은 2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전주·순창 36도, 완주·무주·남원·임실·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35도, 진안·장수·군산 34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정읍시 이평면에서 논일을 하던 89세의 A씨(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즉시 정읍 아산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열사병이 사망 추정원인으로 알려졌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북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총 8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열사병 6명, 열탈진 47명, 열경련 9명, 열실신 12명, 열부종 1명, 기타 6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돼지 81건(292두), 닭 17건(5480수), 오리 5건(551수) 등 총 103건, 6323두수의 가축피해가 접수됐다.
한편, 폭염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도 온열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오전 6시까지 1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고, 1일에도 1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조직위는 잼버리 현장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영지 내 잼버리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충분한 알약 염분 및 생수 물량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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