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7년간 누적 판매량 '9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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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8-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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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3300대 팔려…올해 '에너지 절약' 모델 인기

삼성전자가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직바람이 없는 무풍으로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3일 무풍에어컨이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6년 무풍에어컨이 처음 나온 후 7년 넘게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한 무풍에어컨은 매년 기술과 성능이 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무풍에어컨에 다수의 에너지 고효율 모델이 포함됐다. 지난달 말까지 전체 무풍에어컨 판매량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제품의 판매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또한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아울러 스마트싱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AI 절약모드를 활성화한 에어컨 대수는 작년 12월 대비 현재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23년형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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