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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고무 제조 기업 베트남고무그룹(VRG)은 캄보디아의 캄퐁톰주에 생산거점을 신설, 최근 본격 가동을 개시했다. 천연고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원료인 라텍스 처리능력은 연 6400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지난달 31일 전했다.
캄보디아 정보부가 발표한 것으로, 베트남고무는 산하기업을 통해 신공장을 건설, 4월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부지면적은 4217헥타르.
28일에는 공장 본격 가동을 기념해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캄퐁톰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장가동으로 제품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향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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