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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2023년 7월 기간 미얀마 군정당국이 중부 바고지역에 대해 인가한 투자액이 약 300억 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지 글로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7월 31일 보도했다.
바고지역 투자위원회는 외국기업에 대해 1억 7910만 달러(약 254억 엔), 국내기업에 대해 752억 짯(약 51억 엔)의 투자를 인가했다. 동 지역 투자기업관리국 관계자가 밝혔다.
투자위는 외국기업이 운영하는 기존사업 3건에 대한 281만 2000달러의 추가 투자도 지난달 승인했다. 이 중 한 곳의 회사는 태양광 발전 이용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수입한다. 나머지 2사는 스포츠용품과 조화(造花) 제조사로, 추가자금을 사업확대와 종업원 증강, 기계장치 조달 등에 투입한다. 추가투자로 약 100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동 지역에서는 쿠데타가 발발한 2021년 2월 이후 제조업, 전력, 축산업・어업, 농업, 서비스 등 5개 산업에 총 30개사가 투자해 지금까지 8596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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