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담회는 홍원길 도의원(김포 1, 경제노동위원회)과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 북서센터장, 고촌상가번영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심 상권의 이동과 거주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김포시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의회와 경상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담회를 주재한 김경호 상임이사는 “김포는 외부로부터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대부분 신도시에 거점을 두어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가 매우 크다”라며 “경기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원도심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원균 고촌상가번영회 상인회장은 “쇠퇴한 상권, 원도심의 골목상권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상권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역세권이라는 교통 접근성의 장점을 살려 유입인구를 늘리고 상권의 개성을 살리는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소상공인의 소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장기적 관점에서 능동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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