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전남도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4분쯤 함평군 대동면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시작했다. 알루미늄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하기 쉽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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