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지사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청 폭염 대책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폭우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계속된 비상근무로 고생이 많겠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는 건설 현장이 집중돼 있어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발생률이 전체 온열 질환자의 36%에 이르는 만큼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휴식 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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