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4일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수출길 개척과 관련,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국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미국 풀러턴시의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전시 기업 대표, 풀러턴시와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해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화상회의에서는 '미국 물류와 유통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남비즈니스센터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교두보로 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 오세진 풀러턴시 경제고문은 “개소식 후,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상대회본부 등 지역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성남비즈니스센터가 풀러턴 지역 내 경제단체들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과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화상회의가 성남비즈니스센터 참가기업들에 현지 물류 시설과 유통시장의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맞춤형 비즈니스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