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초부터 EBS와 협업해 기존 ‘봉공이’의 디자인과 스토리라인을추가했다.
당초 몸통만 있던 봉공이의 외형에는 팔과 다리가 새로 생겼고 열정이 앞서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져도, 도민을 위해 매일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캐릭터라는 서사도 만들어졌다.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각각의 내용은 △7일 봉공이의 탄생 이야기 △8일 인구위기 극복 △9일 안전예방 핫라인 △10일 탄소중립 실천 △11일 반려동물 복지 등이다.
EBS1 TV에서 오후 4시 40분, Kids 채널에서 오전 8시 30분에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방영 후 실제 촬영에 사용했던 세트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으로 이동 설치한다.
유아동 대상 전시 등을 추진해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봉공이와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의 EBS 출연을 통해 도민들이 민선 8기 경기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 봉공이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