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가수로 케이스포돔 입성…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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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8-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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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솔로 가수로 케이스포돔(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그룹 최초 성과다. 

슈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더 파이널'(Agust D TOUR 'D-DAY' THE FINAL)에서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렸던 '디 데이' 서울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슈가는 올해 4월부터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총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왔으며, 서울에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날 공연 무대에서 슈가는 솔로 아티스트 '어거스트 디'(솔로 활동 이름)로 보내온 7년간의 열정을 모두 쏟아냈다. 

슈가는 "'디 데이' 투어의 마지막인 오늘 콘서트에 아쉬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슈가의 솔로 믹스테이프 'D-2'에 수록된 '이상하지 않은가'를 불렀다. 

한편, 슈가의 첫 월드 투어 콘서트는 전 세계 29만여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는 사흘간 3만8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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