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대교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600원을 유지했다.
대교는 올 2분기 매출액 1644억원, 영업손실 147억원을 기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가 시작됐던 2020년 1분기 이후 매 분기 적자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2분기 눈높이 부문에서 학생수는 전년동기 대비 4.8%했다. 반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가 상대적으로 높은 써밋 부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눈높이 부문의 외형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다른 사업부문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해 영업이익 적자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대교 뉴이프’ 브랜드의 데이케어센터 & 방문요양센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시니어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복지사 & 요양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센터를 운영하며 장기요양보험 대상자에게 정부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주로 65세 이상이 고객이다.
정 연구원은 “대교는 가맹사업을 통한 센터를 증가시킬 계획으로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공격적인 외형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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