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메타버스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 개설

2023 해외취업 온라인 일대일 멘토링 포스터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형태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서울·부산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설명회,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기존 프로그램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18일에는 해외취업 온라인 일대일 멘토링을 개최한다. 미국·일본 등 주요 5개국에 진출한 멘토 6명이 멘티 90여명에게 취업 정보와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잡 유니버스는 △해외취업상담관 △해외취업교육관 △해외취업설명회관 △네트워킹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구인기업을 비롯한 해외취업 유관기관은 대관 신청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해외에 체류하는 청년들과 기업 소재지가 다양한 점 등을 고려해 메타버스 형태로 행사관을 구축했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월드잡 유니버스는 '해외취업(일자리) 기회로 가득한 세계'를 의미한다. 공단은 월드잡 유니버스를 통해 △비대면 해외취업행사 상시운영 △맞춤형 행사 개최 △구인기업·유관기관 대상 무료 대관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