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 호에서는 경기도 93개 생활밀접업종 기반으로 LQ(입지계수) 값을 활용해 경기도 북동권역(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이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 시 어떤 업종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지 연구 분석을 통해 현황을 살펴봤다.
연구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북동권역은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등 주거 기능이 발달한 지역과 제한된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보전된 지역으로 구성된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북동권역의 상권 특성 또한 주거생활 및 관광산업과 연계된 특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주거 기능이 발달한 지역 주변으로는 ‘기타 식료품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여자용 겉옷 소매업’ 등 생활용품 관련 업종이 특화되어 있다고 분석됐다.
점포 수 기준으로는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이 가장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경제 이슈 브리프들을 통해 경기도 남부, 중부, 북부 등 권역별 특화된 생활밀접업종을 다룬 바 있으며 이번 경기 북동권역 분석을 끝으로 경기도 권역별 밀집 업종에 대한 주제를 마무리 짓고 코로나 이후 경기도 상권의 변화에 대해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원 조신 원장은 “그동안 경기도 권역별 밀집 업종에 대한 권역별 상권 및 시·군별 특성 분석 결과를 통해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후 경상원은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업종별 비교 추이 분석을 통해 사회적 패러다임 전환 이후 경기도 상권의 변화를 다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