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2023/24년도 1분기(2023년 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350억 8410만 루피(약 605억 엔), 매출액이 17.6% 증가한 3340억 6440만 루피를 기록했다는 연결결산을 4일 발표했다. 판매호조를 배경으로 자동차 부문의 이익 등이 개선돼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사업별 매출액은 자동차가 27.2% 증가한 1699억 8890만 루피, 농업기계가 8.9% 증가한 971억 370만 루피. 아니쉬 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발표자료를 통해 “자동차, 농업, 서비스 등 당사의 사업 전체 실적이 좋았다. 자동차는 시장지위 강화로 영업이익이 2배 증가했다”고 총괄했다.
4~6월 자동차 판매는 21% 증가한 18만 6138대, 농업기계는 3% 감소한 11만 4293대. SUV의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20.2%로 6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23/24년도 말까지 SUV의 월산능력을 4만 9000대 증강한다는 계획. 농업기계 시장에서도 42.9% 점유율을 확보해 1위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