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난 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지역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양바이오산업 특강 및 자원관 내 주요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전자원실 윤문근 실장이 강연에 나섰으며, 해양바이오산업의 필요성 및 잠재력과 해양생물 활용 바이오 제품 등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군은 청년들이 자원관 내 해양생물자원 연구시설인 뱅크 및 수장고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국가산단에 건립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로써,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군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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