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하계휴가 없이 민생 살피기에 '초집중'

해외자본 문경 투자유치 위해 긴장 끈을 놓지 않고 최선

추경에 재난복구비 목적 예산 300억원 수립해 지원 계획

[사진=문경시]

“수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함은 물론 철저한 피해조사로 조사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폭우에 이어 생명까지 위협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개별농가 수해현장 방문, 기업 유치 등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는 최근 유래 없는 호우 피해로 3명의 인명 피해와 도로, 교량 등 공공 시설물의 유실, 개인 주택 파손 등 다수의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또한 폭우 이후 현재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고령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정해진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수해 피해가 많은 지역의 응급 복구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은 물론 지난달 15일 집중호우에 실종돼 지난 6일 함창읍 영강에서 발견되기까지 실종자 수색에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신 시장은 투자현장 실사를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 일행의 입국과 출국 시까지 해외자본의 문경 투자유치를 위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내고자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지자체 예산 중 재난 예비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4%로 도내 최고인 문경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재난복구비 목적의 예산을 300억원을 수립해 관련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수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위험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