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구암역 하부쉼터에 조성된 LED아트갤러리에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대구 북구청이 최근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암역 하부 수변 쉼터에 LED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이에 앞서 북구청은 지난 1월 ‘동천역’과 ‘칠곡운암역’ 하부쉼터에도 LED아트갤러리를 조성하여 세계 명화와 행복북구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구암역 하부쉼터에 설치된 LED아트갤러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개인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가들에게는 작품과 이름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청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산책하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모두가 윈윈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됐다.
전시 작품은 모두 9점으로 대구 북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모두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색감이 특징적이며 작품 이미지 뒤에서 LED가 밝히는 움직이는 빛 연출을 통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북구청은 구암역 LED아트갤러리는 지역예술가들에게 소정의 작품 사용료를 지불하고 디지털이미지 사용권에 대한 협약을 거쳐 전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청과 지역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지역 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와 공공성을 접목하게 시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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