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현장점검 실시

해상교통질서를 담당하는 동해항VTS 등 현장 찾아 태풍 대응태세 점검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중앙)이 동해항 VTS 등 최일선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응태세 확인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8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해상교통질서를 담당하는 동해항 VTS 등 최일선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응태세 확인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오전에 동해해경청 각 과장들을 소집해 태풍 대응에 대한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며, 전날 각 기능에서 실시한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오후에는 강원도 5개 무역항(옥계‧묵호‧동해‧삼척‧호산항)의 입‧출항 및 인근 해상의 선박의 안전항해를 도와주는 동해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VTS(Vessel Traffic Service))를 찾아 태풍 내습 대비 동해안 통항선박 관제 실태를 점검했다.

동해항VTS 점검을 마친 김 청장은 묵호 레이다를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행락객이 많이 찾는 주변 태풍 취약지 등을 확인하며 위험요인을 파악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조기피항 등 선제적인 선박교통관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한 템포 빠르고 한 단계 높은 강도로 이번 태풍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