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재벌기업 로얄 그룹은 호주 기업 2사와 합작으로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혈장을 제조하기로 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6일 보도했다.
로얄 그룹은 호주에서 시설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프레시 스타트 오스트레일리아(FSA), 혈장제품을 제공하는 아에그로스와 합작회사 로얄 그룹 플라즈마 플렉셔네이션을 설립한다. 싱가포르에 혈장 분획시설, 캄보디아에 제품 포장시설 등을 설치한다.
3사 대표가 3일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혈장 분획시설의 건설비는 약 4억 달러(약 569억 엔)를 예상하고 있으며, 처리능력은 연 100만ℓ가 될 예정이다.
로얄 그룹은 이번 사업이 향후 의료분야에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끗맹 로얄 그룹 회장은 아시아 역내에서 혈장을 수집, 각국의 확대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은 혈장제품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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