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홍보 이미지사진펄어비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10/20230810075338407354.png)
펄어비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42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다.
2분기 매출액은 16.7% 감소한 78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광고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 별로는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종합 메타스코어 81점을 받으며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이용자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일활성이용자(DAU)는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고, 국내 151%, 북미·유럽 74%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IP)의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수명주기(PLC)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 IP로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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