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역 경기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과 소비투자부문 집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삼척시가 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삼척시는 정기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신속집행을 독려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본 예산보다 2070억원 증액한 829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왔으며 선금 지급 확대, 사전 행정절차 신속 이행,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 등 신속 및 소비투자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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