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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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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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절반 지원키로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소득(유형)에 상관없이 50%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1만1080원으로, 소득유형에 따라 가~라형으로 구분돼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그러나 ‘라’ 유형 해당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100% 부담으로 이용료 전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장수군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 쉼·문화, 돌봄사업 확대 및 양성평등위원회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을 실시한다.

양육자와 대상 아동 모두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장수군에서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은 장수군자원봉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장수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 또는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장수 한누리영화관, 이달 11일부터 재개관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오는 11일부터 한누리영화관을 재개관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장수 한누리영화관 시설물 사용·허가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2022년 12월 7일부터 운영을 종료하고, 영화관을 임시 휴관해왔다.

하지만 올해 재정비를 마친 한누리영화관은 이달 11일부터 재개관하며, 1·2관에서 1일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관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8월은 매주 월·화요일 휴무, 9월부터는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영화요금은 2D는 7000원이며, 3D는 9000원이다.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현장에서 영화에서 영화표를 예매하거나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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