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태풍 대비 배수펌프장 등 직접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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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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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 찾아 가동상태 등 확인…상시 점검 강조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태을 확인하고, 비상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주 진기들은 집중호우시 만경강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마을과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구역이다.

이에 전주시는 원활한 내수배제를 통해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63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0년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완공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지름 1.35m의 대형펌프 6개와 4만㎥의 유수지로 조성됐으며, 집중호우시 분당 1150톤의 내수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함으로써 진기들 일원 마을들을 침수피해로부터 지켜 오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태풍 ’카눈‘도 많을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 시연을 통해 가동상태, 비상연락망, 매뉴얼 비치 등 대응체계를 세세히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관영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태풍, 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다”며 “예측을 뛰어남는 재난에 대비해 양수기,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험가동은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해 놓아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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