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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11/20230811070056377910.jpg)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로 36명이 사망했다고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가 전했다.
당초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진화 작업 중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부상을 입은 수십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특히 일부 주민은 강한 화염을 피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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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우이 소방국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산불이 100% 진화됐다고 발표했으나 강풍으로 잔불이 살아나면서 빠르게 번졌다.
기상 당국은 하와이 인근을 지나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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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11/202308110701358310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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