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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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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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사진=의왕소방서]
경기 의왕소방서가 12일 다문화가족 12가구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는 모국(베트남) 유학생을 안전강사로 활용, 언어·문화적 장벽을 해소하고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의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심폐소생술, 연기피난체험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매체 119신고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소방서는 성균관대 베트남 유학생 2명을 ‘일일 글로벌안전강사’로 위촉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들과 함께 제작한 베트남어 안전교육 교안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하는 등 외국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편, 정귀용 서장은 “화재로 인한 외국인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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