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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 행복 반영 '미래비전 2045' 장기 비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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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8-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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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최초 미래가치 기반 지역주도형 장기 마스터플랜 마련

  • 도민의 목소리 담아 미래비전 2045 수립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도민 위크숍 단체 기념 촬영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도민 워크숍 단체 기념 촬영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을 대표하는 도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연구용역(이하 ‘미래비전 2045’)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한 도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비전 2045’ 수립을 위한 세대별 토론과 의견 수렴, 공감대 형성을 통해 미래비전과 가치를 보다 구체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충분한 숙의 과정을 위해 2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비전 2045는 지자체 최초로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주도형 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국가 계획에 따른 하위 실행 계획 수립에서 탈피해 경북 도민의 행복 요소와 소프트파워를 종합적으로 담은 장기 비전 구상이다.
 
특히, 미래 예측 최고 권위 기관인 카이스트와 지역사회기반의 경북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함으로써 전문적인 변화 요인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의 자강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비전 2045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 가치와 미래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야별 발전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미래가치에 기반한 대표적 장기 플랜인 '시카고 미래비전(GO TO 2040)'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8월 과업을 시작해 내년 8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비전 2045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도민에게 공유하여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도정 방향 설정 및 발전 전략 수립 시 최상위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45년은 대한민국 광복 100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해로 새로운 100년을 경북이 주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미래비전 2045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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