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톤이며, 홍고추 수매 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 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 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 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올해 첫 수매 단가는 특등 3000원/kg, 일등 2900원/kg으로 수매 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 조정해 시장 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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