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센터' 부산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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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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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 청사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한 해수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인력 구성, 데이터 활용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부산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부산은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대학, 유통‧가공업체와 창업기업 등이 다수 위치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수집‧가공‧분석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후 부산에 구축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빅데이터센터는 부경대학교의 기존 시설을 다시 조성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빅데이터센터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양식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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