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독립유공자 후손 존경과 예우 다하기 위한 정책 마련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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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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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주년 광복절 맞다 애국선열 희생과 헌신 기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4일 광복절과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한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신 시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국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과천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오정환(94)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씨는 1919년 성주읍 독립만세운동에 헌신,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고 오의모(1879~1946) 선생의 아들이다. 또 신 시장은 같은 날 지역 내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유족 10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유족들에 존경과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 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광복을 위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용기를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에는 독립유공자 21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보훈명예수당과 위문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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