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을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28개 중 29개이다. 종류별로 급행(좌석)은 4개 노선으로 3001, 2003, 720, 730번이며, 일반간선은 11개 노선으로 BRT 일반(5000), 101, 102, 105, 110, 111, 114, 116, 122, 150, 151번이다. 단, 110번은 110, 111번으로 분할되고, 114번은 114, 116번으로 분할된다.
일반지선의 경우 8개 노선으로 212, 213, 214, 220, 221, 223, 260, 277번이며, 읍면노선은 5개 노선으로 61, 62, 75, 76, 80번으로 변경되고, 공단순환 520번 노선은 폐지된다.
또한, 새롭게 신설되는 노선은 19번(무동~소계종점), 152번(인의동~창원대), 224번(명서1,2동 순환), 225번(대방,성주동 순환), 273번(교방,회원동 순환) 등 5개 노선이다.
이번 노선 변경은 지난 6월 1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이후 시 홈페이지, 게시판, 노선개편 상황실 등을 통해 접수된 노선민원 사항들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환승, 근로자 출퇴근, 학생 등하교 문제와 관련한 민원사항을 우선적으로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창원중앙역~중앙대로 구간 수요응답형(DRT) 누비다버스는 운행구역을 재검토해 추후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6월 10일, 18년만에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추가적인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하였으며, 원이대로 BRT 완공시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안정화시키고 시민편의 중심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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