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RE:JOICE'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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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8-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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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클래식 꿈나무 '꿈의 무대' 16일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지난 8월 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에서는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 6명이 참여해 클라리넷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단원들은 오텐잠머의 지휘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을 연주하며 곡의 감정과 기법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롯데쇼핑
8월 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에서는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 6명이 참여해 클라리넷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국내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꿈의 무대’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이른 시기에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고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지도 하에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에 열리는 콘서트는 지난 5월 12:1의 경쟁률을 뚫고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이 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77명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공연한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콘서트 준비를 위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의 자문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 내 롯데문화홀 등에서 줄곧 합을 맞춰왔다. 스코틀랜드 왕립 ‘로버트 지휘자상’을 수상하고 부산시향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해 이들을 지도했다. 특히, 클라리넷 및 바이올린 섹션의 경우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 수석이자 세계적인 클라리네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함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했다.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항상 열의에 차 있어서 저 역시도 많은 영감을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세대에게도 클래식 음악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육 활동이 정말 중요한 만큼, 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오케스트라에서 함께 연주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조이스 콘서트’는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라일리의 ‘인 씨(In C)’,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산 속 마왕 동굴에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들려준다. 또한 이번 콘서트 이후 9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열 예정이며, 10월엔 크리스마스 클래식 음원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린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며, 이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연습하고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여성을 넘어 다양한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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