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서울서머비치(SEOUL SUMMER BEACH)'에 설치된 물놀이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수요일인 16일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 강원 영동은 흐리고 낮에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원 영동 5~20㎜, 울릉도·독도 5~10㎜다.
점심 무렵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동 내륙, 충북, 제주에는 5~20㎜ 상당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라 동부에는 5~40㎜가 온다.
늦은 오후부터 17일 오후까지 경상권 내륙에도 소낙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 경남 내륙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 1.5∼4.0m, 서해 0.5∼1.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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